한국보건복지환경방송 김영숙 기자 | 외교부가 정부의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이하 인태 전략)'으로 소지역별 맞춤형 지역 협력을 추진하고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도출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지난 28일 정부의 인태 전략에 대한 국내외 지지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구체적인 전략 이행 추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외교부와 대통령실,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국방부 등 정부 기관, 주한 외교단, 학계 인사 등을 포함해 12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가 21세기 인도-태평양의 시대를 맞아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포괄적인 외교 전략을 발표하게 됐다'며 '지역 및 글로벌 사안에 대한 능동적 한국 외교의 새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태 전략은 보편적 가치의 수호와 증진을 대외 전략의 핵심 요소로 명시한 최초 사례다. 한반도,동북아를 넘어 한국의 외교적 지평을 인태 지역과 그 너머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외교부는
한국보건복지환경방송 관리자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경기도 수원의 주상복합 단지 '광교 앨리웨이'와 경기도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로봇을 활용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배송 서비스에 투입된 로봇은 올해 1월 현대차그룹이 CES에서 공개한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Plug & Drive Module, 이하 PnD 모듈)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PnD 모듈에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돼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화된 경로를 찾아 물건을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장애물 앞에서 멈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회피할 수 있어 기존 서비스 로봇 대비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을 할 수 있다. 배송 로봇은 구동을 담당하는 하부 드라이빙 유닛인 PnD 모듈 위에 저장 공간 유닛이 결합해 물건을 보관하고 적재할 수 있다. 상단부에는 용도에 따라 화면을 장착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선반을 장착해 고객에게 필요한 물건을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시작된 광교 앨리웨이에서의 서비스는 고객이 주상복합 단지와 연결된 쇼핑센터에서 주문한 음식을 로봇이 정확한 동호수를 찾아 각 세대 현관 앞까지 배달하
한국보건복지환경방송 관리자 기자 | 한진이 지난 13일 모바일 물류 게임 '물류왕 아일랜드'를 신규 론칭했다. 이는 업계 최초로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 + Entertainment)'의 하나로 2021년 5월 론칭한 모바일 택배 게임 '택배왕 아일랜드'의 세계관을 확장해 새롭게 론칭한 게임이다. 물류왕 아일랜드는 기존 택배왕 아일랜드의 분류, 상차, 배송을 모티브로 한 미니 게임 3종에 숨은그림찾기, 운송탈출게임이 추가됐다. 숨은그림찾기는 한진이 보유한 다양한 글로벌 물류 사업장과 그곳에서 살고 있는 귀엽고 미래 지향적인 캐릭터들을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표현한 총 5개의 테마 속에서 단계별로 숨은그림을 찾으며 각각의 테마를 완성해가는 게임이다. 운송탈출게임은 출구를 막은 컨테이너 등을 이동시켜 운송 수단을 탈출시키는 게임으로, 스테이지별 난도가 올라갈수록 운송 수단이 트럭, 선박, 비행기 순으로 변화한다. 한진은 택배왕 아일랜드에서 언택트 시대에 중요성이 커진 택배에 대한 재미있고 스마트한 경험으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의미를 뒀다면, 물류왕 아일랜드는 게임 속 글로벌하고 미래 지향적인 한진의 물류 세계관을 고객과 함께 완성해가는
한국보건복지환경방송 관리자 기자 | 앞으로 위치확인장치가 잡히지 않는 실내 주차장에서도 사물주소를 이용해 자율주행차 대리(발레) 주차와 자율주행로봇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세종특별자치시는 14일 세종시 2생활권 환승주차장에서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대리 주차 및 자율주행로봇 충전 서비스 실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실증 행사에는 행정안전부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 의회, 한국교통대학교,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아우토반, ㈜한다랩 등 관련 기업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실내 주차장은 건물의 일부로 보아 별도 주소와 전자지도가 없어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가 불가능했다. 이번 실증은 사물주소를 이용해 실내 주차장에서도 자율주행차 대리 주차와 자율주행로봇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를 통해 관련 서비스모형을 기업에 보급하고, 전국 주차장에 부여된 사물주소 정보를 활용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세종시의 '실내 주차장 자율주행차 대리 주차와 자율주행로봇 충전서비스 모형'은 지난해 실외주차장 서비스 모형에 이어 지난 3월부터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해왔다